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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교환학생

9월 3주차 회고록

9월 3주차 회고록을 4주차 일요일에 쓰는 나..
하지만 이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회고록이 아니라
내가 나를 기록하기 위한 회고록이니
실패의 경험도 솔직히 적으려 한다.

목표 & 달성

9월 전체 목표
- 코드업 100제 7일 잡고 끝내기
- 혼공자 댓글 달면서 복습
- 친구 관계에 투자하는 시간 아끼지 않기
- 매주 책 1권 읽기

9월 3주차 목표

책 & 공부
- (딜레이) 책 <내성적인 여행자> 완독 ❌
- 책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완독 ❌
- 혼공자 복습 
- 주말동안 코드업 
- 독일어 시험 잘 준비하기 ⭕

생활
- 5:30 기상 익숙해지기 ⭕
- 기상 후 조깅, 영어 공부하는 루틴 만들기 ❌
- 초록책 다 채우기 ⭕
- 매일 일기 작성 ⭕
- 매일 타임 트래커 작성 ❌

이번 주의 키워드는 '감기 & 그로 인한 무력한 하루들'이었다.
월~수까지는 나름 알차게 살았었는데, 목요일부터 찬 공기 알레르기가 도져서 타임 트래커도 쓰지 않았다.
머리가 몽롱했는데 그 상태로 집중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주말에 있던 축제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밤새워서 웹툰도 보고 그랬다.
아파서 더 푹 쉰 게 아니라
아파서 공부도 하기 싫고, 책도 읽기 싫어서 핸드폰을 했다.
그렇게 하면 분명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그냥 방치했다.

그래서 3주차 일요일에 거의 울면서 후회를 했다.
내가 살고 싶은 삶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하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일요일에 일기를 쓰면서 '나는 왜 항상 이모양일까'하는 생각을 계속했다.
덕분에 4주차 월요일부터 다시 힘차게 출발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누워서 핸드폰을 했던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

내성적인 여행자가 매 챕터마다 생각할 거리들이 많아서 천천히 읽을 수밖에 없는 책이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질질 끌면서 읽을 건 아니었는데
그리고 다음에 읽을 책들도 줄을 서있는데.!
내가 그때 유튜브를 보지 않고 책을 읽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후회한다.

그래도 나는 회고하고, 해결 방법을 생각했으므로
(초록책 이럴 것 같다 채우기 & 나만의 규칙 세워서 잘 보이는 곳이 붙이기)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9월 4주차 목표
- (딜레이) 책 <내성적인 여행자> 완독
- (딜레이) 책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완독
- 책 <매일을 헤엄치는 법> 완독
- 독일어 구두 시험 준비 잘하기
- 기상 후 정신 차리는 시간 줄이기
- (딜레이) 혼공자 복습
- (딜레이) 코드업 100제
- 이럴 것 같다 / 실제론 이랬다 다 채우기

 

깨달은 것들

넓어진 시야
회고의 중요성
열등감에 대처하는 방법

 

넓어진 시야

 

 

회고의 중요성

 

열등감에 대처하는 방법

 

 

회고를 회고하며

지난주에 주차별 회고를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여전히 모르겠다.
특히 내 전공인 컴퓨터 공학에 있어서 너무 발전이 없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다.
꾸글에서 활동하는 준혁님은 루틴에 대해 엄청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던데..
나는 그냥 필요성을 느끼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하는 느낌!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있는 거니까.. 나만의 속도로나마 루틴을 만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잘한 것은 일기를 꾸준히 썼다는 것과 타임 트래커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
다음 주에는 타임 트래커를 매일 써서 타임 트래커 내용까지도 업로드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매일은 못썼다고 한다🥲)

 

이번 주를 대표하는 사진

시험을 빨리 끝내고 책을 읽었던 캠퍼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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