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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교환학생

10월 2주차 회고록

목표 & 달성

10월 전체 목표
- 코드업 / 혼공자 복습 / 스프링 입문책 진도 66% 나가기 (11월 중순에는 끝내기)
- indoors 책 끝내기
- 루틴 제대로 지키기
- 격일 런닝 예외없이 하기
- Design your own app 강의 다 듣기

10월 2주차 목표
정말 놀랍게도 지난 주에 이번 주 목표를 세워두지 않았다.

회고

이 주를 요약하자면, 10월 목표를 세운 것 때문에 엄청난 추진력을 받아서 월-목 까지 열심히 살았지만
갑자기 '교환학생에 와서만 할 수 있는걸 해라'라는 문장에 꽂혀서
금-토 오후까지 공부에 엄청 나태해졌다가
토 저녁 - 일은 다시 나름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묵묵하게 매일을 보내지 못하게 나를 흔들었던 생각들을 회고에서 정리하고자 한다.

① `교환학생에 왔으니 즐겨라`
이런 말에는 교환학생은 인생에 한번밖에 없을 기회이고, 앞으로는 이렇게 노는 시간은 없을테니
그냥 마음을 편하게 먹고 즐겨라!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도 일부분 동의한다. 하지만 `교환학생에 왔으니 놀아라`하는 말이
쓸데없이 빈둥거리고, 핸드폰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모두 허용된다는 말은 아니라 생각한다.
내가 교환학생을 온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되고싶은 내 모습으로 나를 바로잡기 위해'이다.
그러니 교환을 돌아가서의 삶을 고려하지 않을수가 없어서 공부와 독서, 루틴을 놓을 수가 없다.
교환을 돌아가서는 한량처럼 살았던 과거와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살고 싶다.
나를 흔드는 생각들에 무너지지 않고,
게으름으로 인해 커져버린 눈덩이에 깔려서 모든걸 포기해버리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하루를 남들의 두세배로 살고, 내 능력을 마음껏 펼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니 앞으로의 행동을 평가하는 제1의 기준은 '교환이 끝날 때 이런 내 모습을 마음에 들어할까'로 잡으려 한다.
(그리고 지금도 충분히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ㅎㅎ)

② 시간을 밀도있게 쓰는 법
사실 계획한 루틴들을 모두 지켜도 목표한 일을 다 마무리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뭔가 맹하게, 샤워하느라 1시간씩 써버리는 등 시간을 밀도있지 못하게 흘려보낸 것 같았다.
그럴 때마다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문장들을 적어서 옷장에 붙여놨다.
이렇게까지 하긴 했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특히 내가) 자주 상기하지 않으면
과거에 어떤 문제 때문에 넘어졌는지를 잊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더욱 더 경각심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해야지

개선해야 할 점

내가 중심을 제대로 잡지않았으니 이런저런 생각에 휘둘렸던 한주였다.
그리고 시간 확보에는 성공했지만 그 시간을 꽉꽉 채워 살아갈 방법, 인내심이 부족하다는게 많이 느껴졌다.
돌파구는 계속 타임트래커를 쓰고, 우선순위를 세우고, 피드백을 하는 법 밖에는 없는 것 같다.
우시피(우선순위, 시간관리, 피드백)은 무슨 일이 있어도 놓지지 말자!

10월 3주차 목표
- 격일 런닝 꾸준히
- 런던 여행 무사히 다녀오기
- 회고록은 밀리지 말고 정확히 일요일까지 쓰기!
- 여행 가기 전까지 자바 목표했던 공부량 마치기
- 여행 가서도 일기 쓰기

깨달은 것들

※ 왜 일기를 공개적으로 포스팅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이걸로 마음을 다잡는게 큽니다. ※

- 일기를 쓰고 회고하는 이유
- 확보한 시간을 밀도있게 보내는 마인드 컨트롤
- 교환학생에 온 제1 이유
- 런닝의 장점
-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일기를 쓰고 회고하는 이유
확보한 시간을 밀도있게 보내는 마인드 컨트롤
교환학생에 온 제1 이유
런닝의 장점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1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2

 

이번 주를 대표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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